기사 메일전송
[사설] 총회장은 제106회기 총회 흐름을 주도하며 소통해야 - 규칙부가 심의한 선거법 개정안 하루 빨리 공고해야
  • 기사등록 2021-12-23 14:33:24
  • 기사수정 2022-02-15 17:15:13
기사수정


세상을 살아갈 때 인간관계가 중요하다사람은 혼자 살아갈 수 없다독불장군은 있을 수 없다독불장군이란 혼자 힘으로는 장군이 될 수 없다는 뜻이다주위에 따르는 충신도 있어야 장군이 되는 것이지따르는 사람도 없고 거느리는 사람도 없이 혼자서 장군이 되지는 못한다.

 

지도자는 자신을 따르는 사람이 있어야 하며 그들과 소통할 수 있어야 진정한 지도자가 될 수 있다특히 교회는 여러 사람이 할 수 있는 일을 혼자 해내는 것보다 혼자 할 수 있는 일을 여러 사람이 함께 하도록 한다.

 

이런 지도자의 모습은 언제나 소통이다. 보편적으로 분쟁 교회를 보면 분쟁은 결국 당회 분쟁이다대부분 분쟁의 원인은 소통의 부재였다즉 불통의 원인이었다목사와 장로가 서로 대화하고 의논했더라면 모든 문제가 해결될 수 있는 문제들이었다.

 

그러나 목사와 장로에게 자존심이 그리 중요한 모양이다. ‘교회를 사임하는 일이 있더라도 장로와는 같이 못 간다.’, ‘장로직을 그만 두는 일은 있어도 목사와 같이 갈 수는 없다는 등의 극단적인 최후 통첩은 한결같이 대화를 통한 소통이 없기 때문이었다.

 

총회도 마찬가지이다지금 필자가 교회의 목사와 장로로 구성된 당회가 소통해야 한다는 이야기를 서론적으로 한 것은 결국 총회 임원회의 소통을 말하기 위해서이다총회장은 다른 사람에게 변명하면 안 된다모름지기 장수는 자신의 책임을 작은 일로 여기지 않는다.

 

106회 총회가 파하면 총회장은 총회의 전체의 흐름을 주도해야 한다누구와 만나 대화하여 소통해야 하는지에 대한 우선순위를 결정하고 실천해야 한다총회 임원회가 전국 교회와 노회 분쟁에 개입하여 시간 낭비하지 않게 하기 위해 지난 제104회 총회가 총회 화해중재위원회를 만들었다.

 

노회와 교회 분쟁은 화해중재위원회에 맡기고 그도 부족할 경우원칙에 따라 교회의 법정에서 해결하도록 해야 한다모든 판단을 사법적 심리를 위해 위임된 총회 재판국에 맡기면 된다그러나 마치 배달부가 내용까지 점검하여 배달하는 모양세가 돼 버린 격이다총회 임원회와 헌의부는 총회 재판국에서 모든 심리가 이루어지도록 해야 한다.

 

서류에 하자가 있다면 서류보정을 지시하여 합법화 하여 적법한 절차에 의해 처리되도록 해야 한다이는 총회 임원회뿐만 아니라 각 상비부도 마찬가지이다.

 

이번 선거법 개정 파동은 그 원인이야 어찌되었든지 간에 모든 책임은 총회장은 나에게 있다라고 해야 한다결과적으로 제106회 총회 결의가 집행되도록 전체의 흐름을 주도하고 그 흐름에 막임이 있다면 총회장이 손수 나서야 한다.

 

총회선거관리위원회도 문제가 있다면 비싼 기독신문 5단 광고로 입장을 밝힐 것이 아니라 총회장과 규칙부장그리고 선거관리위원장이 서로 회동하여 서로 격려하며 소통했더라면 이런 상황은 아니었을 것이다.

 

그렇다면 총회 임원회가 제106회 총회 결의인 선거법 개정 원안을 규칙부가 심의하고 총회 임원회는 이를 총회 홈페이지에 공지하여 개정 효력이 발생하도록 결의됐다이 결의를 총회 임원회가 없었던 것으로 할 수는 없다그것인 총회 결의이기 때문이다.

 

106회 총회가 총회임원회에 위임해 준 것은 개정안 자체를 없었던 것으로 할 수 있는 권한까지 위임해 주지 않았다총회 임원회가 총회 결의를 무력화 시킬 수는 없다이 문제는 제107회 총회 임원 등 선출직 선거에 대한 공정성 여부를 담보하는 문제로서 쉽게 생각해서는 안 된다.

 

106회 총회에 상정된 선관위의 개정안과 규칙부의 심의한 내용을 하루 빨리 총회 홈페이지에 공지하여 제106회기 총회가 원활하게 운영되도록 해야 한다만약에 문제가 있다면 제107회 총회에 헌의하여 총회로 하여금 해결하도록 해야 한다총회 임원회에 위임했다에서 그 위임을 포괄적 위임으로 생각한 모양이다그게 아니다.

 

총회 임원회가 규칙부에 대한 책임을 묻는 결정을 할 경우총회 임원회의 치리권을 대신한다는 불법 논쟁에 휘말릴 수도 있다.

 

총회장은 각 상비부장 연석회의를 소집하여 제106회기 총회결의에 따라 원활하게 총회가 운영되도록 서로 도움을 주고 도움을 받아야 한다결국 문제의 원인은 총회장에게 있다고 생각하며 문제를 풀어나가야 하리라 본다.

 

총회 임원회가 동행기도회에 올인 하는 것이 아니라 산적한 총회의 문제를 풀어 가는데 올인 해야 한다동행기도회는 제106회 총회의 핵심 건이 아니다이는 과거 총회나 앞으로의 총회의 기본적인 행사이다106회 총회는 산적한 많은 문제들을 결의했다그 결의가 전국 교회와 노회가 준수하도록 임원회에 위임된 행정관리를 해야 한다.

 

지금 총회 임원회가 채택한 제106회 총회 회의록에 대한 법리검토가 진행되고 있다어디에 이용하려고 검토하는지는 몰라도 제106회 총회의 정체성을 묻는 길임에는 틀림없어 보인다.

 

106회기 총회가 은혜로운 총회가 되기 위해서는 법치를 중심으로 총회를 이끌어 가야 한다는 사실은 분명해 보인다그러나 무엇이 법치인지에 대한 논란 때문에 일은 더디게불안하게 진행되고 있어 아쉬움이 있다. (리뉴)

0
기사수정
  • 기사등록 2021-12-23 14:33:24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댓글
확대이미지 영역
  •  기사 이미지 “종립대학 예배가 종교자유 침해? 인권만 들이대면 권력 되나?” (월간신학논단) CTIEMS..KR
  •  기사 이미지 세기총 - 몽골복음주의협회와 업무협약식 개최 (월간신학논단) CTIMES.KR
  •  기사 이미지 오정현 목사, 제40차 브라질 장로교총회 개회예배 설교 (월간신학논단, CTIMES.KR)
(1-2) 세계로 선민교회
정책공감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게시물이 없습니다.
(1-3)목동반석교회
인기 콘텐츠+더보기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
요한계시록 주석
하루 동안 이 창을 다시 열지 않음